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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2017_베트남 여행기] 정품 신투어 여행 후기. feat. Uber. - part 1

by Kelvin™ 2017. 11. 16.

 


베트남 하노이에서 갈수 있는 여행지중 가장 많이 알려진 땀꼭, 하롱베이.

이 투어는 신투어가 진리(?) 라는 소문을 듣고 신투어의 위치를 미리 한국에서 검색해서 가게 되었다.


혹시라도 신투어에서 예약을 해서 가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출발은 우버로 부터.


베트남에 도착해서 첫날 계획한 것은 좀 쉬면서 일정에 맞는 곳들을 예약하는 것이였다.

우리는 장모님을 모시고 다녀야 하는 관계로 최소한의 이동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단 두개의 큰 일정을 최우선으로 잡았다.

그것이 신투어 땀꼭 / 그리고 탕룽 수상인형극.


도착한 첫날 새벽에 도차한 관계로 늦잠을 잘 줄 알았던 아이들과 장모님께서 너무나 일찍 깨시는 바람에 총알같이 첫 식사로 베트남 전통식으로 이동해서 밥을 먹고 대강 정리를 한 후 시내권역으로 이동.

( 식당 후기는 다음에.. )



첫날의  계획인 신투어 예약 / 탕룽 예약 / 그리고 호안끼엠 산책 및 휴식 이 되겠다.

먼저 경로는 신투어로 이동해서 예약을 하고 / 신투어와 탕룽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 일반적인 경우 도보로도 가능할 듯 )

탕룽 수상 인형극을 예약하고 베트남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호안끼엠 호수에서의 나들이 마지막으로 마사지로 계획을 잡았다.


중간 중간의 이슈는 차치하고 신투어 여행기로만 이 포스트를 정리하기로 한다.


서머셋 하노이 -> 신투어로 이동.


숙소 로비에서 우버를 부르면 대게는 10분 내로 우버가 도착을 하게 된다.

장모님을 좀 더 편하게 모시려고 우버X 나 우버 SUV 를 호출해서 이동을 했으나 아무래도 배차를 받는 시간이 일반 우버보다 조금 걸리다 보니

차량의 내부가 약간은 좁더라도 일반 우버를 추천한다.

( 사실 우리의 이동이 그리 긴 시간의 이동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다. - 이용시간이 30분 이내. )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은 아마 신투어의 위치를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테고 내가 여행을 가기전 많은 블로그를 보더라도 신투어가 아닌 이른바 짝퉁 신투어를 통해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았다.


신투어의 홈페이지는  https://www.thesinhtourist.vn ( 이 곳에 각 지역별 사무실 위치가 있으니 우버를 부를때 확인하면 된다. )


혹시 모르니 이 곳에 캡쳐 이미지를 남겨둔다. ( 2017년 12월 기준 )


우리가 갈 곳은 하노이에 위치한 오피스1 / 신투어의 예약은 물론이고, 무료 와이파이 , 환전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예약시 카드 결제도 가능하니 이 부분도 환전의 불편함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우버를 통해 해당 위치를 지정해서 호출한다.


도착지 : 64 Tran Nhat Duat St.

우버 SUV 로 이동했으며 이동시간은 약 15분 가격은 한화로 약 2,100 원이 나왔다. ( 환상적인 교통비. )

( 우버 SUV 를 몇번 호출했는데 대부분 도요다 이노바가 왔다.우버 블랙도 이노바, 우버엑스는 모닝 또는 스파크 )


기사분이 간판을 확인해가면서 내릴 위치를 확실하게 안내해줘서 편리하게 도착을 했다. 

( 아마도 주소만으로 우리가 신투어를 가려고 하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



신투어의 도착 후 인상


여기가 정말 베트남에서 유명하다던 신투어가 맞는지 몇번을 밖에서 살펴봤다.

10명정도 앉으면 미어터질 것 같은 좁은 공간에 접수대는 두개,


우리가 간 시간에는 우리 앞에 두팀이 2팀이 대기중, 서양인 / 일본인


일본분은 아마도 모녀 관계로 생각되고 한국말을 좀 하셔서 우리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잘 놀아 주셨다.


서양인들은 무슨 문제라도 있는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고, 일본분들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다,

( 우리가 기다린 시간은 약 40분 정도인 듯. )


대기하는 자리가 그리 편하진 않았지만 직원분이 물도 내어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부담없이 기다릴 수 있는 점이 많이 좋았다.


이렇게 두팀이 모두 빠져나가고 우리팀만 남자 더 이상 들어오는 인원이 없어서 한시름을 놓는 표정이였다.


그러면서 오늘 접수한 내역을 보여주며 오늘 아침에 너무 바빴다고 나에게 하소연을 하다시피 이야기를 한다.


나도 반응을 보이며 오늘은 참 바쁜날이네요 라고 응수한다.


그리고 예약을 시작.  물론 모든 대화는 영어로 이루어지며 간단한 영어로 하고 싶은 것 정도만 영어로 말할 수 있으면 수월할 듯 하다.


내 경우 "땀꼭 원데이 투어 앤드 노 바이시클" ( 땀꼭 하루일정 자전거 투어 포함되지 않은 ) 정도로 의사소통을 했다.



신투어 예약 내용.

예약 내용 : https://www.thesinhtourist.vn/tour/hn/dv-ht00-01/hoa-lu-tam-coc-1-day-no-bicycle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긴했으나 초행길이다 보니 아무래도 직접 업체를 확인하는게 안심이 될 것 같아 직접 방문해서 예약을 했다.


해당 일정은 땀꼭으로 이동하기 전 호아루 사원을 방문하고 점심 식사 후 땀꼭으로 이동해서 자전거 투어할 인원은 자전거 투어를 하고 

자전거 투어가 끝날때 까지 약 40분 정도 대기 후 땀꼭 투어를 진행하고 복귀하는 일정이다.


단점이라면 동행하는 인원들이 외국인들이 있고 진행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점이 단점이다.


내가 예약한 투어는 한국인분들이 대부분이였고 일부 외국인분들과 함께 했다.


호텔의 이름과 함께 정확한 주소를 함께 알려주어야 하며 픽업 시간은 업체에서 진행하며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차량이 오지 않으면 연락을 달라고 하며 예약증에 연락처를 적어서 준다. ( 매번 그렇듯 로컬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게 되면 영어의 압박이 조금 있으나 친절하게 알려줘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


예약증은 프린트된 종이에 예약된 내용을 적어 신투어 봉투에 담아주기 때문에 뭐랄까 꽤나 체계화 되어 있는 시스템임을 실감하게 된다.


( 사실 공산국가이고 아직은 많이 발전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해서 약간은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 그런 생각들이 며칠 지내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



여행 당일 아침 버스 타기.

약속시간약 10분 전 에 로비에 도착해서 기다리기 시작한다.

서머셋 하노이 또는 베트남의 좋은점이 커피에 대한 인심이 후하다.


로비에도 항상 베트남 커피가 있어 대기하는 동안 마실 수 있다. ( 저녁 늦은 시간엔 안하는 듯. )


처음에 이야기한 시간이 다가오고 약 2분 정도 지났을 무렵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 역시 작은 업체라서 약속 시간이 늦는건가? 아니면 차라도 고장이 난 건가? 아님 내가 예약을 한게 잘못 된 것인가? 불안불안. )


그래서 바로 업체가 전화하라는 곳으로 전화를 한다.

( 오늘 땀꼭투어 예약한 XXX 이라고 하는데 아직 차가 오지 않았다. 라고 하자 몇분만 더 기다리란다. )


뭐지?? 하고 있던 순간. 너무나도 큰 투어 버스가 도착한다. ( 에이~ 설마 그렇게 조그만 사무실에서 저렇게 좋은 차를?? )


이라는 순간 맞았다.. 우리가 타고갈 버스다. ( 한국의 콤비보다 좀 더 큰 사이즈 좌석도 좋고 깨끗했다. )


미안하구나.. 베트남의 여행 문화를 무시해서..


꽤나 핸섬한 현지 투어 가이드가 우리의 이름과 인원을 확인하고 태운다. 다행이 일행들도 만족한다..


다행이다 싶었다..  우리의 일정을 다시 일행에게 설명하고 탑승을 완료하자 가이드의 안내가 시작된다.



버스 여행기부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