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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2016_괌여행기] 니코 호텔에서 세탁기를 사용해 보자. - 적극 추천.

by Kelvin™ 2017. 3. 7.

니코 호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정말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이판은 산호초 지대 때문에 연안의 바다는 꽤 잔잔한 편인데 괌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사진 찍은게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돌이 겨우 지난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니 보살피느라 시간을 다 보낸...  ㅠ.ㅠ


그래서 그래도 제가 혼자 다녔던.. 세탁기 사용법에 대해 잠시 썰을 풀까 합니다.



우선 괌의 바다 사진 부터 투척 한번 하고..




티비에서 간혹 보던 건물인데.. 괌에 가면 어딘가에 있겠구나 싶었는데... 방 베란다에서 바로 보일 줄은 몰랐네요.. ㅎㅎ


그런데 사유지라 투숙객들도 못 들어가는 곳입니다.



정말 결혼식에 최적화된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니코 호텔은 세탁 서비스가 있으나 개인 세탁실도 구비되어 있어 개인이 세탁을 할수가 있습니다.

( 대부분의 코인 세탁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



제가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아래 나오는 대화의 단어의 문법이나 틀린 부분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준비물


 방키 ( 세탁실에 들어갈때 방키를 이용해 들어갑니다. )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세제 ( 이건 집에서 사용하시는 세제 조금 미리 가져가시면 아낄수 있습니다. )

현찰~ . ( 달러~ )


세탁기 4대 / 건조기 4대 정도 이며 니코의 많은 객실수에 비해 부족하다 생각하나
몇번 가본 바 실제로 돌고 있는 기기는 각각 2대 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세제는 안내 데스크에 이야기 하면 2불에 구매가능하며 각각의 비용에 대한 영수를 확인해 줍니다. ( 영수증을 따로 주진 않음. )
세제가 영어로 뭔지 몰라 그냥 " can i get the laundry soap please " 가로 문의 하나 바로 2 dollar 라고 합니다.
바로 "OK" 라고 하고 2불을 건네면 세제를 줍니다.


세탁소는 어디 있는지 문의 하면 위치를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 where is the coin laundry room " 이라고 하면 알려 줍니다.
뭐라고 잘 설명해 주시는데, 외국분들은 액션이 크니 손으로 가르키는 쪽으로 가도 나옵니다.
화살표로도 "이쪽이 코인 라운더리야" 라고 되어 있습니다. ( 물론, 영어로 )



1불과 5불을 쿼터로 환전할 수 있는 기기가 세탁실에 존재하며 그것을 이용하여 각 2불을 환전 후 사용합니다.
제 경우 세탁물이 많지 않아 세탁에는 30분 / 건조에는 40분이 소요되었으며 완료 예상시간보다 약 10분 정도 빨리 가시길 권합니다.
( 세탁기의 시간이 좀 더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이.. )


건조시 세탁물을 잘 펴서 넣어야 하며 양말을 잘 펴지 않거나 하면 건조기 40분을 돌렸는데 조금씩 안 말려져 있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세탁 후 약간씩 털어서 건조기에 넣으시면 잘 마를 듯 합니다.


이렇게 세탁실로 아이의 젖었던 옷들과 저희 옷들을 모두 세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니코 호텔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젖어있는 옷들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면 수화물에서도 무게가 많이 나갈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조심 하셔야 합니다.

( 초과 수화물 무게에 대한 금액은 항공사 마다 상이합니다. )

아래 사진은 세탁실 안내문과 세탁기 건조기 사진 들입니다.


세탁 바구니 잘 가져다놔~




동전은 여기에서 바꿈.




전체적인 안내문구들..


니코가 일본 계열 회사인지 대부분의 안내문은 영어와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라운지에 간혹 한국인 직원도 있습니다.



주의 사항들..




너무나 투박 세탁기..












마지막 사진은 괌 앞바다의 무지개 사진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