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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2016_괌여행기] 괌 공항에서 니코 호텔로 택시로 이동.

by Kelvin™ 2016. 11. 10.


우리를 태워가기 위해 대기중인 제주항공 비행기.


영문으로 된 입국 서류. 모두 다 영문 서류인줄 알았는데. 앞자리에 있는 사람들만 영문 여유분을 준 듯.. 헷갈려서 나름 혼 났네..




줄 서기 운이 잘 따라주지 않아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한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갔을 무렵 입국 수속을 마쳤습니다.


우리 뒤로 몇명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입국 심사 끝나고 잠깐 걸어가니 밖으로 나가는 문이 나옵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한인 택시 업체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습니다.  어흑~

어쩌나 하고 있는데 한분이 접근 하십니다. "택시~ 택시~"

니코호텔까지 얼마냐고 물어봅니다.  어른 4 , 유아어린이 4

35불 달라고 합니다. 택시 두대 타고 갈 생각 이였는데.. 그래서 예상은 금액은 최소 40불 이였는데 왠 횡재인가 싶습니다.


정말 니코호텔까지 가는지 물어봅니다. "자신이 방금 니코호텔에 다녀왔다고 걱장하지 말라고 합니다. "


알려주는 곳으로 가니 시에나가 있습니다. ( 근데 시에나에 다 탈수 있나.. )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승차. 차가 꽤나 넓어 문제없이 탑승을 합니다.



제가 영어가 딸려 뭐 다 대답을 못하지만 운전 해주시는 분께서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해서 니코 호텔 도착해서 1불 더 드립니다...  총 36불..

호텔의 체크인은 뭐 일사천리.. 


예약바우쳐 보여주고 방 번호와 함께 몇개의 주의 사항 및 보증금 100불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 해당 영수증은 체크 아웃때 반납하면 100불을 반환 해 줍니다. )

니코 호텔이 프론트가 꽤나 넓어 탁 트이는 기분이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경치도 꽤나 좋습니다.

이렇게 짐을 풀고, 프리미어 라운지로 공짜 술을 마시러 갑니다.  ( 17 ~ 19 시 )


이 시간동안은 프리미어 라운지의 음료및 술 그리고 약간의 안주가 무제한 공짜입니다.


6명정도로 보이는 한국 가족은 은근히 취하셔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십니다. ( 좀 시끄럽긴 했습니다. )


가장자리쪽에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는 일본인과는 대조적입니다. ( 뭐 장단은 있다 생각 합니다. )


저희는 약 30분 정도 남짓한 시간동안 어른 4명이서 병맥 약 8명 정도를 마신 듯 합니다.


괌에 무사히 왔슴을 자축 하면서..



그리고 첫날이라 냉장고에 있는 맥주까지 호로록~~



내일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