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home5

온가족 코로나 확진일지. - 증상부터 확진까지. 코로나19 - 아마도 오미크론으로 추측되는 - 확진 및 재택 치료 일지이다. Day 1 장모님께서 아이 등원을 위해 집으로 오셨는데 기침을 하고 계셔서 혹시 코로나 아니냐며 농담으로 이야기했는데 이비인후과 검진 결과 코로나 19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안심하고 아이의 등원을 준비한다. 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난 이틀 후 정상 출근 예정으로 재택근무 중이었다. Day 2 장모님의 기침은 나아지지 않았고, 기력이 많이 없어져 보이셨다. 나는 내일 출근을 위해 오후 시간에 보건소로 가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다. ( 음성 )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둘째 아이가 발열이 나기 시작했다. 최대 온도 38.9 도 정도를 찍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를 달래서 집에 있는 자가검진 키트로 검사를 한다. ( 음성.. 2022. 2. 27.
개발자의 삶이 잠시나마(?) 바뀔때.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대부분의 경험들은 막내 개발자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거나, 1인 개발자로 살면서 회사의 모든 IT 적인 ( 랜선 깔고 전화선 깔기도 ) 업무를 해 오거나, 책임감이 과한 나머지 뭔가 나서서 내가 다 해야 직성이 풀려서 내가 선두에서 무언가 일을 도맡아 하거나, 그리고 팀장이 되면서 부터 팀장이라는 책임감에 모든 업무에 관여를 하게 되면서..... 좀 과하게 말하자면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휴가라는 단어에 생소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휴가는 내라는 지금의 아내이며 그 당시 여친이던 사람은 그렇게 나에게 반 강제 휴가를 쓰게 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오전 내내 카페에서 멍을 때리거나 영화를 하나 보고, 내가 좋.. 2019. 10. 9.
수영장 2일차. 주말에 좀 과음을 해서 걱정이였는데.. 일요일엔 술을 별로 안 마셔 괜찮았다. 오늘은 잠영.. 몸을 일직선으로해서 뜨는 것과.. 숨을 참고 발차기로만 이동.. 처음엔 힘들었는데.. 강사님 말대로 하니 신기하게도 된다.. ㅎㅎ 벽돌이 이제 맥주병정도는 되는 순간이다.. 발차기로 이젠 수영장 절반은 가게 되었다.. 나름 꽤 성과인 듯... 기쁘다.. 슬슬 재미가 붙는다.. 2010. 11. 8.
수영일지 #1 5시 30분 기상.. 수영장 도착 5시 47분.. 데스크 아무도 없슴.. 처음 왔으니 뻘쭘.. 사람들 그냥 들어감.. 어떻게 해야 하나......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 발견. 오늘 처음왔는데... 하니.. 직원 아직 출근 전이라며 기다리라 함.. 직원분 오셔서 안내 받고.. 남자 탈의실로 이동.. 탈의 하고.. 수영장 입장.. 다시 강사 포스 풍기는 분께 물어봄... 처음인데요... 하니 저기 끝으로 가세요~~ 끝에서 스트레칭 하고 있는데 음악 소리 들림.. 뭐지? 하고 보니.. 6시 부터 단체 체조중.. 헉! +-----------------------------------------------------------+ | 강사 | | +-------------------------------------.. 201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