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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

[올란도] ABC 타이어 구매 후 무상 장착 이용 후기

by Kelvin™ 2021. 5. 17.

ABC 타이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된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제가 현재 타고 있는 차는 2017년식 올란도를 중고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약간 있으신 아주머니께서 타신 차량이라고 하시어 딱히 큰 관리는 하지 않으신 차량이고

구매시에 타이어가 앞쪽만 마모가 좀 되어 있던 터라 좀 더 타다가 바꿔도 문제가 되지 않겠다 생각 했습니다.

( 마모 한계선까지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

 

중고차 구매후에 점검을 한번 받으러 가면서 마모가 거의 없는 후륜과 교체를 해보려고 했으나,

센터 정비사님께서 편마모가 있다보니 후륜으로 바꾸면 소음이 좀 있을거라,

좀 더 타다가 그냥 전륜을 교체하는 것이 나을 거라는 충고를 해 주셔서 그리 하기로 합니다.

 

차량을 운행하는 시간이 점점더 많아지고 생각보다 킬로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전륜에 대한 마모에 대한 불안감이 살짝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겨울엔 운행을 거의 하지 않아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봄이 오고 비가 오면서 슬슬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서 장마가 되면 안그래도 좋지않은 운전 실력에 사고가 날까봐 하는 불안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를 바꾸기로 합니다.

 

먼저 처음에 있는 동영상을 우연히 유투브에서 보고 타이어를 구매할 방법을 결정합니다.

 

사이트 가입하고 나에게 맞는 타이어를 검색해서 적정한 가격대의 타이어를 고릅니다.

( 사실 더 저렴한걸 사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좋은게 초보에겐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

 

일반적인 주문 확인 카톡입니다. 위 카톡이 오기 전에 먼저 전화로 주문에 대한 사항을 문의하는 해피콜이 옵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주문 다음날 도착예정일이 나옵니다. 이걸로 저는 5월 8일에 장착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왼쪽의 문제가 오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 약10분 후 ) 발송 됐다는 카톡이 수신됩니다.

어차피 5월5일은 휴무이니 7일에 도착하겠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혹시몰라 경동택배 배송 조회 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제 타이어가 벌써 장착점에 도착 했다는 표시가 뜹니다.

 

확인한 시간은 5월 5일 오후 3시경.

 

그래서 휴일인데 작업을 하시나??  라는 생각으로 혹시 몰라서 작업 가능한지 전화를 해봅니다.

 

가능하다고 하고 장착비는 없으나, 사제 휠일 경우 추가금 안내, TPMS 짝당 5천원을 안내 받습니다.

 

해당일은 오후 5시까지 작업 가능하다 하여 바로 방문하게 됩니다.

 

차를 주차하고 나니, 앞에 차 한대가 있어 조금만 기다리면 작업 가능할거라는 안내를 받고, 다시 한번 더 추가금에 대한 이야기를 안내 받습니다. 얼라이먼트에 대한 안내도 받았으나 그건 처음엔 하지 않기로 합니다.

뭔가 작업을 강요받거나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친절히 응대 받았습니다.

생각보다는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대기합니다. ( 저만 대기하고 있어서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

작업 환경이나 이런 부분들이 신뢰가 가서 다시 작업자분께 얼라이 비용을 문의드리고 얼라이까지 진행하기로 합니다.

 

약 30분 정도 더 걸릴거라는 안내를 받습니다.

 

얼라이먼트를 진행한 이유는 중고구매 후 한번은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과,

새로 장착한 타이어의 편마모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 

무엇보다 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입니다. 5만원.

 

( 나중에 토우가 정상치를 거의 벗어나기 직전의 상태라서 조정했다는 말을 듣고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타이어를 교체하기 전에 저를 불러 제가 보는 앞에서 포장을 제거하고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해 주십니다.

타이어 확인 및 생산 연차를 확인해 주시고, 해당 타이어는 언제 생산된 제품인지도 알려 주십니다.

 

제가 구매한 타이어는 2021년 9주차 생산분입니다.

 

확인 작업이 끝나면 작업이 시작됩니다.

 

 

타이어 탈거

 

 

타이어 장착 및 휠 발란스

 

그리고 얼라이먼트.

 

대기 시간이나 이런 시간 모두 합쳐서 4~50분 걸린 듯 하고 휴일인데도 사람이 없어서 대기실에 계속 혼자 있었습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이 많이 있었으나, 혼자 먹기 뻘쭘해서 하나도 먹지 않고 나온게 살짝 후회되기도 합니다. ^^

 

 

돌아오는 몇킬로 안되는 거리인데도 예전보다 편하고 조용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소음이나 고속 주행시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신뢰도가 향상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