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은 일반으로 몇번 받은적이 있어 일반으로 하고 처음하는 대장만 수면으로 했다.
그 내용을 적어 본다.
약 일주일 전에 예약.. 일반적으로 4리터 정도를 마셔야 하는 약 대신 피코라이트를 선택 했다. ( 추가 1만원 )
약의 특성상 택배 배송이 되지 않고 직접 수령이라서 직접 KMI 센터로 내원하여 수령 후 만원 결재 ( 목요일 - 검진은 화요일 )
약은 위와 같음..
왼쪽 하단의 노란약이 돌코락스S 라는 지인의 말이 있었다.
아무튼..
- 토요일 부터 잡곡류, 씨로된 과일 ( 딸기, 수박, 참외 등) 을 먹지 않고 김, 해조류도 먹지 않았다.
- 일요일엔 환경상 한끼도 먹지 못했고. ( 뭐랄까 기분탓.. ) 저녁에 라면하나 끓여서 먹고 잠..
- 검사 전일엔 아침, 점심 죽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이것도 점심에 편의점에서 파는 조그만 죽만 먹었다.
(아침, 점심 죽은 꼭 챙겨먹자.. 배고파서 죽는 줄... 쿨럭.. )
그리고 나서 회사에 반차를 내고 퇴근 후 5시 30분 부터 복용 시작..
1. 5시 30분 노락색 알약 2알 복용 후 약 3분 후 피코라이트 한포를 글라스 컵 ( 약 200ml ) 에 풀어서 복용 후 일반 생수 약 1리터를 마심.
( 캔디바 녹인 물맛이 나며 물이 시원해서 인지 상쾌함.. 거부감 없슴. )
약을 마시고 난 후 맹물 1리터 정도를 마시니 속이 더부룩 해짐..
2. 배고프다는 생각만 계속 듬..
3. 약 1시간 지난 6시 30분 배에서 부글부글 하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림.
4. 복용후 1시간 30분 후..( 7시 ) 개시.. 급격한 배변 욕구로 화장실로 직행.. ( 약 20분간 설사 : 몸에 있는 모든 굵직한 변이 다 빠지는 기분. )
5. 8시경 탈수가 염려되어 물을 두잔 정도 ( 약 400cc ) 마시니 다시 약 10분 후 바로 배설.
6. 9시 2차 피코라이트 복용.. ( 200cc 정도에 풀어서 마시고 난 후 약 700cc 정도 물 마심. )
20분 후 바로 배설. 점점 변이 맑아짐.
7. 10시경 또 다시 많은 양의 배설..
8. 11시 30분 경 또 다시 신호가 와서 배설 후 12시 30분 경 취침.
9. 3시 알람을 맞췄으나 힘들어서 약 4시경마지막 복용 후 ( 200cc ) 물 1리터 정도 마심.. 물 마시는게 거부감이 듬..
10. 5시 가소콜 복용.
11. 전날밤과는 달리 배설이 잘 나오지 않음.. ( 열심이 뒹굴뒹굴 해서 장을 자극하니 6시 부터 배설 다시 적은 양이 자주 시작.. )
( 이젠 비타민 많이 먹으면 나오는 노란 소변의 색 물만 나옴.. )
6시 50분 경 집에서 검진센터로 출발..
기본 검진 모두 완료 후 마지막으로 위 일반 내시경 후 약 20분 대기 후 수면 대장 내시경 실시.
병원에서 화장실 2회 이용.
수면은 특이증상 물어보고 자세 취한다음 잠오는 약 들어갑니다. 라는 말 듣고 약 2초후에 타임워프...
"일어나세요!!!" 끝난건가 하고 침대에서 앉아 일어서니.. 핑~~ 약간의 어지럼증..
얼마나 자세히 검사했는지 대장부분이 욱신욱신..
검사끝나고 결과 대강 이야기 듣고 검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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