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Photo

2012.03.19 ~ 2012.03.23 팔라우 (palau) 여행기..

by Kelvin™ 2012. 4. 24.

 

딸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사진이 좀 적다.

 

물론 가족사진은 꽤 많이 찍었지만..  ^^

 

나름 여행기라고 작성할만한 사진은 그다지 많지 않다.

 

습하지 않은 더위와 원시상태 그대로인 곳..

 

 

그리고 너무나도 맑았던 바다...

 

신혼여행 왔다가 이곳에 눌러앉아 버린 가이드가 심히 공감이 될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웠던.. 천국..

 

 

내 기필코 다시 가리..  그리고 스쿠버를 죽어라고 하리....

 

 

 

우리를 여행기간동안 데려다줄 버스에 탑승.

팔라우는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우리는 아이가 있어 라면박스 하나를 추가로 가져가도 그냥 통과..

 

snack & baby meal 이라고 하니..  입국심사 5분도 안 걸린듯 하다..

 

 

그리고 새벽길을 달려 숙소로 이동한다. ( 약 20분.. )

 

오다가 신기한 장면 목격...  ( 차량화재.. 쿨럭..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던 듯..  )

 

 

 

 

숙소에 짐을 대강 풀고 풍경을 찍다...

 

팔라우 블루오션 뷰 호텔..

 

보일러의 개념이 없어 따뜻한 샤워는 하지 못한다..

 

태양열이라 하루 일정을 마치고 오는 오후엔 따뜻한 샤워를 할수 있다.

( 그러나 이때는 찬물 샤워가 필요하다.. ㅋㅋ  )

 

로비에 정수기가 있어 컵라면 가져가면 편히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터진다.. 2층까지만..  ( 그것도 복도에서.. 쿨럭.. )

 

여행기간동안 10불.. ( 가이드는 무료라고 했는데 돈을 받더군..- 추후에 물어보니 알아보겠다고 하더라.. )

 

 

 

 

잠을 설치며 조식을 먹으러..

 

난 여행을 가면 현지식 100% 적응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현지식이 아닌 미국식 정도의 조식... ㅎㅎㅎ

 

 

 

후레쉬 망고쥬스를 먹고 싶었는데.. 없었다~~~~

 

망고~~ 망고~~~~

 

 

 

 

일정이 오후에 시작해서 숙소 바로앞 해변가 산책..

대만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더라..

 

너무나도 맑은 바다... 기분 짱 좋았슴..

 

 

 

 

 

첫날은 관광지 구경하고.. 삼겹살 파티하고.. 어찌어찌 일정이 지나가고..

두번째 날..

 

 

 

 

드디어 스노클링..  아이가 물을 무서워해 교대로 입수하여 구경을 해서 절반 밖에 보지 못했다... ㅠ.ㅠ

완전 슬픔... 완전 후회... 

 

보이시는가.. 이 맑은 바다....

 

 

 

 

빵가루 투척후 조금 지나면 엄청난 물고기 무리들이 다가온다.

 

필히 핀으로 수영연습 하고 가시라..

 

 

 

 

가이드님의 여유로운 모습...

 

나도 스쿠버 교육받으면서 했던 핀킥 덕분에 바다에서 자유로이 유영하며 구경할 수 있었다.

 

수영을 잘하는 마눌님보다 더 빨리 돌아다녔던 듯..

 

 

 

 

가이드님 입수 하셔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시공..

 

 

 

 

 

물반 고기반....

 

 

 

 

오픈워터 카드를 받지 못해 그냥 체험 다이빙만... 완전 후회~  ㅠ.ㅠ

 

다음에 꼭 다시오리~~~

 

 

 

이게 해삼입니다.   ㅋㅋㅋㅋ

 

 

 

 

 

팔라우 특이지형..  파도가 잔잔해 이렇게 밑둥만 깍인다..

 

 

 

 

계속되는 물고기 무리들...

 

스노클링 체험은 모두 다 해야한다..

 

거기다가 펀 다이빙까지 하면 금상첨화..

 

그러나 스쿠버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현실....

 

 

 

 

스쿠버를 하지 않아도 산호를 이렇게 가까히 볼수 있다는 점도 팔라우의 장점...

 

 

 

 

스노클링 입수하면 손에 닿을것만 같다..

 

 

 

 

2차세계대전때 침몰한 일본 수송선....

 

어떤분 구명조끼 벗고 직접 입수해서 수송선 창문까지 가시더라..

 

부러웠다.. 아흑~  수영 좀 더 열심히 배워야쥐~

 

 

 

 

수면에서 수송선까지 깊이는 대략 이렇습니다.

 

마눌님 찬조출연...

 

 

 

 

둘째날은 밀림폭포체험이라 스킵하고 숙소앞 비치에서 놀기..

 

근데 이게 또 제대로다..

 

바로앞 비치에서도 전날의 기분을 약간은 느낄수 있었다..

 

 

 

 

놀러오신 대만분들...

( 말 걸어보진 못했다.. - 중국분들 일수도 있으나 주로 오는 관광객이 아시아권은 한국, 대만, 일본이라고 함. )

 

 

 

 

바로앞 비치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차고 나가서 본 대왕조개..

 

 

 

 

니모에서 나오는 대장물고기..

 

 

 

 

윽~~  한참 놀고 있는데갑자기 내린 비....

 

다행이 일정이 없는 날이여서 다행이였다..

 

몇시간 정도 내리다 말아서 다행이라 생각...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인터넷 검색해서 숙소 근처에 있던 일본인이 많이 간다던 레스토랑으로.. ( 숙소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

 

 

 

이른 시간인지 사람은 없었다..

우리 들어오고 몇팀 들어왔다는..

 

 

 

망그로브 크랩을 먹고 싶었는데.. 없단다... 쿨럭..

 

코코넛 크랩과 닭튀김으로 결정..

 

맛은 딱.. 그냥 게맛... ㅋㅋㅋ 더도 덜도 아니고..

 

아이가 투정이 심해서 급히 먹고 나와서 솔직히 코에 들어가는지 입에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

 

아이가 시끄럽게해서 팁 2불 더 주고 나옴.. ㅎㅎ

 

 

 

 

 

3일째 밀키웨이..  산호머드팩..  이곳도 우리 가족샷외엔 없슴.. ㅎㅎ

 

 

 

 

점심 먹으러 온 롱 아일랜드.. 비치..  비가와서 아쉬웠지만  이곳은 가히 천국이 여긴가 싶었다...

 

돈을 아끼려고 포세이돈 투어인가를 하지 않아 우리랑 점심 준비하는 사람들만 내려놓고 투어용 배는 다시 투어를 하러 이동..

 

( 그것도 할 것을... 쩝.. )

 

 

 

 

제일 신기한 젤리피쉬 레이크..  요런게 움찔 움찔 하면서 돌아다닌다...

 

 

 

 

 

대략 크기는 이정도.. ( 제일 큰거는 손바닥만 하다.. )

 

 

 

 

 

동영상은 아래에...

 

 

 

 

 

 

마지막날 우리에게 선물을 준.. 팔라우... 이래뵈도 잘 안보이지만 쌍 무지개다..  ㅋㅋ

 

 

안녕 팔라우~~

 

내 꼭 다시 가마... 스쿠버 하러...  ㅋㅋㅋㅋ

'life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오전 대학로.  (0) 2012.04.25
꽃 한송이  (0) 2011.10.24
홍대 투썸플레이스  (0) 2011.02.15
강남 술집에서.  (0) 2010.10.21
대만 타이페이 101 타워  (0)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