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1 개발자의 삶이 잠시나마(?) 바뀔때.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대부분의 경험들은 막내 개발자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거나, 1인 개발자로 살면서 회사의 모든 IT 적인 ( 랜선 깔고 전화선 깔기도 ) 업무를 해 오거나, 책임감이 과한 나머지 뭔가 나서서 내가 다 해야 직성이 풀려서 내가 선두에서 무언가 일을 도맡아 하거나, 그리고 팀장이 되면서 부터 팀장이라는 책임감에 모든 업무에 관여를 하게 되면서..... 좀 과하게 말하자면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휴가라는 단어에 생소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휴가는 내라는 지금의 아내이며 그 당시 여친이던 사람은 그렇게 나에게 반 강제 휴가를 쓰게 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오전 내내 카페에서 멍을 때리거나 영화를 하나 보고, 내가 좋.. 2019. 10. 9. 이전 1 다음